신세계푸드, 2분기부터 구조적 성장 국면 진입 전망-키움증권

키움증권은 3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2·4분기부터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마켓퍼폼(시장수익률)’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1·4분기 신세계푸드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2% 감소한 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돼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다만 1·4분기 실적은 신규 사업 확대 및 적자 사이트 정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기적인 충격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2·4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단체급식의 신규 수주 및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음성공장 가동률 증가에 따라 식품제조 사업 부문의 외형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외식사업부 적자 브랜드 정리에 따라 적자폭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