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마감시황] 코스피, 관망심리 속 소폭 하락

[마감시황] 코스피, 관망심리 속 소폭 하락

연휴를 앞둔 관망심리에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9%(9.70포인트) 떨어진 1,976.71에 마감했다.

기관 투자가의 매도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은 이날 4,904억원을 순매도하며, 나흘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2,980억원을 순매수하며 엿새 연속 순매수를, 외국인은 1,720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지수 하락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업종도 하락 마감했다. 철강·금속이 4.00%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의료정밀(-3.04%)과 건설업(-3.04%), 증권(-2.56%) 등도 하락했다. 전기·전자(1.32%)와 음식료품(0.38%), 보험(0.30%)만 상승세를 보였다.

관련기사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3.48%)와 SK하이닉스(000660)(1.99%), 현대모비스(012330)(-1.54%) 등은 하락했지만 아모레퍼시픽(090430)(2.28%)과 삼성물산(028260)(1.17%), 삼성전자(005930)(1.03%)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4%(4.49포인트) 떨어진 694.17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1원 오른 1,154.3원에 마감했다.

김연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