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아시아나, 홀몸 어르신들에 '사랑의 카네이션' 행사

아시아나항공 직원 자녀가 지난 7일 강서구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 중 결연을 맺은 독거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들이 2012년부터 관내 독거노인 댁을 찾아 산책·안마·목욕·식사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 직원 자녀가 지난 7일 강서구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 중 결연을 맺은 독거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들이 2012년부터 관내 독거노인 댁을 찾아 산책·안마·목욕·식사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7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 내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강서구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된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및 그 가족 25명(총 8가족)이 참석했으며 평소 결연을 맺고 교류해 오던 독거노인 8명을 초청해 △음식 만들기 △케이크 커팅식 △편지 낭독 △카네이션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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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한 후 결연 노인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식순이 끝나자 이들 독거노인은 행사를 준비한 아시아나항공에 고마움을 표하며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박은아 과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서 너무나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에게도 소중하고 뜻깊은 추억으로 남아 타인을 배려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관내 독거노인들과의 결연 사업을 통해 임직원 및 그 가족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결연 독거노인 댁을 찾아가 산책·안마·목욕·식사 등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2016년 현재 23가족, 64명의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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