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푸르덴셜생명,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푸르덴셜생명,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3월 출시한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에 대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창의적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 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로, 해당 기간 동안 경쟁사들은 유사 상품 판매가 불가능하다.


푸르덴셜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 적용 기간은 5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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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가입 나이별 지급률을 적용해 소비자가 가입 시점부터 연금 수령액을 확정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독창성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푸르덴셜생명의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은 일시납 상품으로 금리와 투자 수익률에 상관없이 가입 당시 확정된 금액을 평생 보증한다. 노후소득의 인출에 따라 계약자 적립금이 ‘0’이 된 경우에도 살아있는 동안 가입 시 확정된 노후소득을 지급한다. 노후소득은 즉시(가입 후 한 달) 또는 거치 후 인출이 가능하며 노후소득 지급률은 가입연령에 따라 최저 3%에서 최고 4.6%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이 상품은 미국 푸르덴셜 본사의 은퇴 솔루션을 벤치마킹하고 국내 소비자 및 시장분석을 바탕으로 상품을 개발하기 까지 2년 이상 소요됐다”며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우리 상품의 차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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