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깨끗한 농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6년 우수 농산물 관리(GAP)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우수 농산물 관리’는 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와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등 인체에 유해한 위해 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제도다. 울산시는 현재 우수 농산물 관리 인증 농가(7 농가)를 올해 200개 농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시는 인증을 신청한 농가에 농약·중금속 검사에 필요한 검사비를 일부 지원해 부담을 줄여준다. 또 안전한 고품질 쌀 가공을 위해 총 19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두북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 대한 ‘GAP 가공시설’을 오는 10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