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울경제TV] 한양도성내 재개발 예정구역 110만㎡ 해제

익선·낙원·인의·효제동, 종로5가등 해제

영등포·용산구등 낙후지역 정비사업 확대

‘혼합형 정비방식’… 신축건물 90m미만

서울 도심의 역사문화 보전을 위해 4대문 안에 있는 재개발 예정구역의 30%가 해제됩니다. 반면 영등포 등 낙후 지역은 재생으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비예정구역이 확대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 도시환경정비 기본계획’이 4일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개발 예정구역에서 해제되는 곳은 종묘에 인접한 익선동·낙원동을 비롯해 인의동·효제동, 종로5가 등 한양도성 내 110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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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낙후된 영등포구 대선제분공장 일대와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삼각맨션 터, 서대문구 충현동 일대는 구역이 확대돼 정비사업이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또 같은 정비구역에서 철거와 보전이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게 ‘혼합형 정비방식’을 처음 도입하고, 4대문 안 도심의 신축 건물은 최고 높이를 내사산 높이인 90m를 넘지 않도록 할 방침입니다.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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