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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예상치 하회실적 발표에 내림세

이마트(139480)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1·4분기 실적소식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10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35%하락한 1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마트는 올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59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조6,299억원으로 6.8% 늘어났고, 순이익은 1.3% 감소한 1,200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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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종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이마트의 1·4분기 영업이익은 1,560억원을 기록하며 기대치(1,650억원)를 다소 밑돌았다”며 “트레이더스 부문은 고속 성장을 이어갔지만 할인점 사업과 이마트몰은 평이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마트몰의 경우 신선식품 경쟁력, 김포물류센터의 가동율 상승 등으로 당분간 전년 동기 대비 30%대의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할인점은 기저효과로 인한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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