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軍, 원격진료 부대 내년까지 76개소로 확대

국방부는 현재 40개 부대에서 시범운영되고 있는 원격진료를 연내 63개 부대, 내년 76개 부대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원격 진료 대상은 군의관이 없고 인근에 마땅한 병원도 없어 즉각적인 진료를 받기 힘든 전방의 GP(소초)나 도서 지역 부대들로 지난해 시범실시 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에 따르면 병사의 90%가 ‘원격진료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간부의 87%는 ‘원격진료로 지휘부담이 경감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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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원격진료 실시부대 장병의 97%가 발병 당일 진료를 받았다고 답했다. 국방부는 작년 7월부터 격오지에 위치한 40개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24시간 화상으로 군의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격진료 서비스를 시범운영해 왔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권홍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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