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고령친화도시 본격 시동건다

12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서 고령사회 전략수립 국제콘퍼런스 개최

신카이 쇼우지 동경도 건강장수의료센터연구소 부소장 등 주제 발표

부산시는 부산복지개발원과 함께 12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문제에 대비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는 시가 7대 특·광역시 중에서 최초로 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등 날로 심각해지는 고령화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기획됐다.

‘고령친화도시 부산 전략수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초의수 부산복지개발원장의 개회사와 이병진 시 사회복지국장의 축사에 이어 주제발표와 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카이 쇼우지 동경도 건강장수의료센터연구소 부소장이 ‘사회참여를 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전략’ △가토우 무츠미 일본 릿쿄대학 부총장이 ‘세컨드스테이지- 끊임없는 배움의 열정’으로 각각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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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주재하는 토론도 열린다.

토론자로는 한동희 노인생활과학연구소 소장과 이민홍 동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나선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콘퍼런스를 통해서 도출된 전략을 바탕으로 우리 시가 고령사회에 대비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아울러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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