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컴퍼니 브랜드 ‘바른손카드’의 청첩장과 축하카드가 ‘제 70회 미국 문구박람회(NSS)’에서 ‘베스트 뉴 프로덕트 어워드’에 선정됐다. 한국 제품으로는 유일하다.
뉴욕에서 열리는 미국 문구박람회는 웨딩상품, 페이퍼류 등 카테고리를 나눠 출품된 작품들 중 당선작을 가려낸다. 종이 카드 제조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에서 한국의 기술과 디자인을 인정받은 셈이다.
페이퍼류 카테고리에서 수상한 바른손카드의 축하카드 ‘대화’에는 서로 대화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간결한 선으로 그려 져 있다. 선명하고 아름다운 파란색을 표현하기 위해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제작된 상품이다.
웨딩상품 카테고리 당선작인 청첩장 ‘BH5743 러브 게임’은 보드게임이 디자인 테마다. 신랑과 신부 캐릭터가 푸른 나무와 비구름, 꽃길을 지나 아름다운 사랑의 성에 도착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바른손카드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미국 문구박람회에 참가해 별도 부스를 설치하고 100여 종의 청첩장과 축하카드를 선보인다. 미국 문구박람회는 매년 열리는 글로벌 행사로 올해도 약 8,500개 업체가 참가해 전세계 인쇄·문구 업계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바른컴퍼니는 지난 2010년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B 웨딩 인비테이션’ 플랫폼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임헌재 바른컴퍼니 글로벌사업팀 차장은 “이번 미국 박람회에 참가해 신규 거래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동시에 미국업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해외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람회 어워드 수상작들은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박람회의 ‘베스트 뉴 프로덕트 어워드’ 디스플레이 섹션에 별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