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2016 추계 파리 텍스월드 경기도관 참가업체 모집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2016 추계 파리 텍스월드(Texworld Paris)’ 경기도관에 참가할 도내 업체 14곳을 6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파리 텍스월드’는 세계적인 패션 중심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섬유전시회로, 지난해에만 26개국에서 총 94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약 2만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개최지인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과 영국 등 유럽각지에서 찾아와 도내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행사에서 도내 업체 15곳이 참가해, 총 807건 3,391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12~15일까지 4일간 파리 르 부르제(Paris Le Bourget)에서 열리며, 세계 각국의 업체들이 참여해 섬유사, 패션직물류, 기능성 섬유, 액세서리, 의류부자재 등을 전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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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이곳에 경기도관을 마련, 총 14곳의 도내 업체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본사 또는 생산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한 섬유관련 중소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이 1,500만 달러 이하인 업체다. 참가기업에게는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전시품운송비(편도), 일반운영비 등을 50% 이내로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6월 8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 포털 사이트인 이지비즈(http://www.eg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기세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유럽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도내 섬유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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