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이상우가 김소연의 아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의사였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서지건(이상우 분)의 아버지 서도형(남명렬 분)이 봉해령(김소연 분)의 아들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도형은 우연히 김소연을 만나 서지건의 아들 영우가 두 사람의 결혼에 방해가 될까 걱정했다.
이에 봉해령은 “나 아이 좋아한다. 나도 아들이 하나 있었다. 5년 전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밝혔고 “아이 이름은 유서진이다. 교통사고였다”라며 죽은 아들에 대해 서도형에게 털어놨다.
하지만 서도형은 죽은 아이가 서지건의 ‘오진’으로 인해 죽은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서도형은 서지건과 봉해령의 교제를 반대했다.
서도형은 “대체 어쩌려고 그 여자를 좋아하냐. 그 여자 엄마라며. 네가 지난 5년 동안 미친듯이 도망다녔던 이유. 근데 왜 하필 그 아이 엄마냐”며 서지건을 나무랐다.
이에 서지건은 “알면서도 그랬다. 모른척 하면서 또 다시 도망치면서 그랬다. 내가 그 여자가 없으면 안 되니까. 내가 그 여자를 너무 사랑한다”라고 고백했다.
[사진=MBC ‘가화만사성’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