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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기업집단 시가총액 비중 갈수록 줄어

유가증권시장에서 10대 기업집단의 시가총액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만큼 중형주 이하 상장사들의 가치가 점점 커지는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0대 기업집단의 시총은 665조4,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말 679조8,000억원보다 2.1% 줄어든 수치다. 2014년과 비교해도 7.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시장의 전체 시총은 0.71%(2015년말 대비), 4.98%(2014년말 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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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중소형주들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중형주 그룹은 2014년 말 대비 21.7% 올랐다. 소형주도 같은 기간 26.3% 상승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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