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유진기업 1분기 영업익 680% 증가

작년 국내 건설경기 호황에 수혜

유진기업이 올 1·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무려 680% 급등한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깜짝 반란’을 일으켰다.


유진기업은 1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1·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2,1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2억원, 70억원으로 지난해 1·4분기보다 679.9%, 183.1%씩 확대됐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매년 1·4분기는 레미콘 업종에 있어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지난해 국내 건설경기 호황에 따른 수주 물량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성수기에 필적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4월 착공물량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실적 호조가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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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개별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4% 성장한 1,353억원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0억원, 71억원을 달성했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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