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공영홈쇼핑, '이름 알리기' 동분서주

'대박이 남매' 출연 지상파 CF에

라디오·옥외 전광판 홍보 강화

"최저수수료 널리 알려 고객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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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로 개국 1주년을 맞는 공영홈쇼핑(채널명 아임쇼핑)이 TV와 라디오, 옥외 등 전방위 광고를 통해 홍보 활동 강화에 나선다. 공영홈쇼핑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집중 광고를 통해 업계 최저 수수료 수준으로 중소기업 아이디어 제품과 국내 농축산물을 집중 판매하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16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이달부터 KBS, EBS를 통해 지상파 TV광고를 시작한다. 공영홈쇼핑이 지상파 TV광고에 나선 것은 지난해 7월 개국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광고에는 KBS의 육아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축구 선수 이동국의 자녀들인 대박이와 수아, 설아가 등장한다. 공영홈쇼핑은 광고를 통해 ‘TV 홈쇼핑의 공영 시대를 연다’라는 모토를 앞세워 업계 최저수수료로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공영을 추구한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켰다.


라디오 광고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전파를 탄다. TV광고처럼 대박이와 수아·설아 자매의 음성이 나오며 MBC, CBS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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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영홈쇼핑 인지도 제고를 위해 TV와 라디오 방송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며 “인기가 높은 대박이와 수아·설아 자매를 모델로 기용해 일반 국민들의 공영홈쇼핑에 대한 관심도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영홈쇼핑은 옥외광고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 시내 주요 버스와 서울 지하철 2호선 주요 역, 그리고 서울역·교보문고 광화문점 옥외 광고판을 이용해 오는 7월까지 공영홈쇼핑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이 밖에 네이버와 카카오 등을 통해 온라인 채널 마케팅도 강화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영홈쇼핑의 회원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20번대 채널(일부 3, 4번)에서 방송돼 아직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며 “앞으로 3개월 간 TV, 라디오 방송과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지역의 옥외전광판을 적극 활용해 공영홈쇼핑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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