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글로벌 수출기업 2030년까지 500개사 육성

부산시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수출기업 500개사를 육성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내수기업 및 수출 초보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수출기업 500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수출기업화를 위해 2030년까지 2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500개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작한다.

부산시는 수출 패키지 지원(40개사)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수행업체를 통한 지원(30개사)으로 나눠 기업별 수출전략에 맞는 맞춤형 국외 마케팅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 패키지 지원은 수출진입기업(수출액 30만달러 미만) 15개사, 수출초보기업(100만달러 미만) 15개사, 수출유망기업(200만달러 미만) 10개사로 나눠 단계별로 밀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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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오는 9월 ‘RCEP 빅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연계해 선정된 기업들이 원하는 지역별 바이어를 사전 매칭, 사업의 효율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마케팅 관련 전문 컨설턴트단도 구성해 수출 애로 해소와 해외시장 거점 노하우를 공유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수에 머물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수출 초보기업도 쉽게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맞춤형 해외 마케팅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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