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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을 통해 확인된 장근석의 새로운 연기 역사

‘대박’을 통해 확인된 장근석의 새로운 연기 역사‘대박’을 통해 확인된 장근석의 새로운 연기 역사




배우 장근석이 SBS 월화드라마 ‘대박’으로 새로운 연기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어 화제다.


극 중 끊임없이 진화하는 캐릭터 백대길로 분한 장근석이 그동안의 사극 연기 계보에 굵은 획을 긋고 있는 것이다.

8년 만에 사극 연기에 도전한 장근석은 백대길 캐릭터를 통해 그동안과는 전혀 다른 연기 노선으로 안방극장에 큰 화제와 관심을 끌고있다.

‘황진이’에서의 순수도령 은호나 ‘쾌도홍길동’ 속 비운의 왕자 이창휘와는 또 다른 매력과 강렬함을 지닌 백대길은 연기를 향한 장근석의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비추고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장근석의 연기가 설득력을 갖출 수 있었던 이유는 이번 작품을 향한 그의 열정과 그동안 쌓아온 내공이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


극 중 대길은 여느 인물들과 달리 가장 많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나가는 인물로 다채로운 감정선이 필요한데 장근석이 이를 밀도 높게 소화해내고 있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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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장근석이기에 백대길의 다사다난한 삶은 더욱 극적으로 표현되고 있다는 평이다.

그렇기에 ‘대박’은 장근석의 성장기이고 치열한 복수기이며 심쿵하는 로맨스이거나 짜릿한 스릴러가 되어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근석이 남은 전개 속에서 또 어떤 모습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6일 방송된 15회에서는 대길이 이인좌(전광렬 분)의 말을 듣고 자신이 숙종(최민수)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돼 시청자들을 놀라게 해,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유발 시켰다.

장근석표 사극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17일 오후 10시에 16회를 시청할 수 있다.

[출처=SBS‘대박’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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