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이 결혼을 깬 이유가 드러났다.
17일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는 오해영(전혜빈 분)과 박도경(에릭 분)의 어머니 허지야(남기애 분)의 악연이 드러났다.
이날 오해영은 장회장 전처의 딸로 엄마의 전 남편 장회장이 허지야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오해영은 허지야에게 “우리 엄마가 아버지의 네 번째 와이프다. 결혼하시면 다섯 번 째 와이프가 되는 건데 창피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오해영은 허지야에 “깨고 싶어요, 똑같이”라고 말했다. 허지야는 이에 “네 결혼 네가 깼지, 내가 깼어?”라고 분노했다.
오해영은 허지야에게 이유 없이 괴롭힘을 당하던 과거를 떠올렸다.
당시 허지야는 “이혼, 결혼을 밥먹듯 하는 부모에게서 뭘 배웠겠냐”며 전혜빈과 가족에게 모욕을 줬다.
또한 허지야는 전혜빈에게 “결혼하기 전에 이걸 들어야 할 거다. 이게 도경이의 진실이다”며 파일을 줬고 결국 오해영은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사진=JTBC ‘또 오해영’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