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제주신라호텔 어른 전용 수영장 내달 오픈

어덜트 풀·풀사이드 바 신설





제주신라호텔이 사계절 온수풀로 인기가 높은 야외 수영장 ‘숨비 스파존’에 지중해풍의 어른 전용 수영장 ‘어덜트 풀’(사진)과 요트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풀사이드 바’를 신설하고 6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어덜트 풀은 제주신라호텔의 숨비정원 안에 수영장과 함께 카바나와 핀란드 사우나, 자꾸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981.6㎡(약 300평) 규모로 조성됐다. 함께 오픈하는 풀사이드 바는 1층은 바, 2층은 루프톱으로 운영된다.


제주신라호텔 측은 어른 전용 수영장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호텔직원이 직접 선배드까지 안내하는 ‘에스코트 서비스’와 함께 웰컴 드링크를 제공하고, 수영장에서 책을 제공하는 ‘북 트롤리 서비스’, 선크림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타임서비스’, 수중 이어폰 무료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주신라호텔은 “호텔을 찾는 고객 중 자녀를 동반하지 않는 성인 고객이 전체 고객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어른만을 위한 야외 수영장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어덜트 풀 오픈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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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주신라호텔은 신규 시설 오픈을 기념해 ‘서머 풀 파티’ 패키지를 마련했다. 신규 풀사이드 바에서 생맥주 2잔 & 포테이토, 어덜트 & 패밀리 풀 무료 이용, 더 파크뷰 뷔페 디너 1인 1회, 조식 2인을 포함하는 패키지다. 6월 한 달간은 선착순으로 뿌띠카바나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현장 예약만 가능하다. 2인 1박 투숙 기준 40만원부터다.

또한 신규시설 오픈 기념으로 트래블 백을 선물한다. 6월11일 저녁 8시 야외수영장 무대에서는 개그맨 허경환이 사회자로 나서 신규 시설 오프닝 행사가 펼쳐지며 투숙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푸짐한 경품과 해외 공연팀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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