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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실적 부진에도 '나보타' 기대감 유효

대웅제약(069620)이 올해 1·4분기 부진한 성적을 했지만 신약 ‘나보타’의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003450)은 18일 보고서에서 “대웅제약의 올 1·4분기 매출액은 1,905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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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영업이익률도 2.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포인트 감소했다”며 “판매관리비가 늘었고 대부분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주름 개선 치료제인 ‘나보타’의 성장 기대감은 여전하다”며 “나보타는 올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할 예정으로 허가가 실패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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