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중국어판 한류문화 매거진 나왔어요"

파라다이스그룹 '한웨' 연 4회 발간

음식·건축·패션·예술 등 정보 소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를 영종도에 건립 중인 파라다이스그룹이 중화권 관광객을 위해 중국어판 한류문화 매거진 ‘한웨(韓 悅)’를 발간했다.


한웨(韓悅)는 한국을 뜻하는 ‘한(韓)’과 기쁨을 뜻하는 ‘열(悅)’을 조합해 한국에서의 기쁨, 행복한 한국의 의미를 담았다. 연 4회(계간) 발행되며 매 호마다 음식(Food)·건축(Architecture)·패션(Fashion)·예술(Arts) 등 한국의 생활문화를 대표하는 키워드를 선정해 관련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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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는 생생한 취재와 독자 리뷰를 통해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셀러브리티와 각 문화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인터뷰 등으로 꾸며져 차별화된 정보와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파라다이스 측은 “중국인 개별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한국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한류 매거진을 발간함으로써 한국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저가 상품으로 떨어진 관광 만족도를 제고해 관광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창간호는 ‘술’을 테마로 한국을 대표하는 술의 종류와 안주 궁합, 전국 8도에서 꼭 맛보아야 할 전통주, 한국 트렌드세터들이 자주 찾는 술집, 식도락 여행객을 위한 추천 술집 등 한국의 술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화요·문배주·매실원주 등 술을 만드는 명인을 만나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하고 파라다이스 시티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김수현 인터뷰까지 시도했다.

한웨는 국내 공항·면세점·호텔·백화점 등 관광객이 즐겨 찾는 주요 관광명소에 비치됐으며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도 만날 수 있다. 파라다이스 측은 “기존 책자가 관광가이드북, 한류 엔터테인먼트, 명품 쇼핑 등에 편중됐다면 한웨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시도되는 한류 매거진이자 한국문화에 대해서 전문적인 정보를 다루고 있다”고 전했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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