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5차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제막식’을 통해 새롭게 동판이 전시된 38명의 기업인들 중에는 특히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들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이다.
삼진정공은 국내 최대 자동차용 너트 전문 제조업체로 3,000여종의 너트를 연간 40억개 이상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 어진선 대표는 100% 국산화된 설비를 가동해 2015년에 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해외진출로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상춘 에스씨엘 대표는 30년 이상을 자동차부품 제조에 전념해 왔고 2008년 사재 105억원을 출연해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35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시장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공정한 자원배분이 이루어지며, 중소기업인도 존경받고 일할 맛 나는 바른 시장경제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로 선정된 분들이 모범적인 기업인으로서 바른 시장경제 구축에 힘써 달라”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단체장들,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 회장단, 중소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로 선정된 38명의 기업인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