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취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출처=이미지투데이올해 졸업한 일본 대학생들의 취업률이 97%에 달했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20일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의 조사 결과 4월 1일 기준, 올해 3월 졸업한 대학생들의 취업률은 전년 같은 시기 대비 0.6% 포인트 증가한 97.3%로 집계됐다. 증가세는 5년 연속으로 이어졌다.
또 올해 대졸자 취업률은 미국발 금융위기 ‘리먼 사태’ 전인 2008년 3월 졸업자들의 취업률(96.9%)을 넘어서며 집계를 시작한 1997년 이래 역대 최고치다.
고교 졸업생들을 대상의 취업률 조사 결과, 전년 대비 0.2% 포인트 증가한 97.7%로 집계됐다. 이 역시 6년 연속 상승세다.
일본에서는 졸업생 중 취직을 희망한 학생 가운데 실제로 취업한 학생의 비율로 취업률을 산정한다.
/김나은 인턴기자 babyeu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