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박지원 "朴대통령, 국회 간섭 말고 거부권 행사 말라"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1일 수시로 청문회를 열 수 있도록 개정된 국회법에 대해 청와대가 비판한 것과 관련 “대통령님, 국회 문제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간섭하지 마시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신문마다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검토 기사로 꽉 차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국회는 자율적으로 과유불급하지 않고 잘하겠다. 설사 조금 시끄럽다 하더라도 국회는 국회의 일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한다”며 “(국회법) 거부권 행사 하지 마시길 간곡히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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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또 지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요구가 무산된 데 대해 “청와대 회동에서 한 좋은 방안의 합의는 찢겼지만 당청 민생경제회의는 성공적으로 열렸다”면서 “민생경제보다 더 큰 정치는 없다”고 덧붙였다.

전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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