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알피니언, 서울대병원과 초음파 치료기 공급 계약 체결

일진홀딩스(015860) 자회사인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은 24일 서울대학교병원에 자궁근종 초음파 치료기 ‘알피우스 900(사진·ALPIUS 900)’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알피우스900은 대당 수십억원대의 고가장비로 알피니언이 대형 병원에 이 의료기기를 납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피우스 900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하이푸·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를 이용해 수술 없이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손건호 알피니언 치료초음파사업부 상무는 “대한민국 최고의 공공 의료기관에 공급된 것 자체도 큰 의미가 있지만 알피우스 900에 대한 신뢰는 물론 자궁근종 치료 효과와 유용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인정 받은 것”이라며 “이번 공급을 계기로 향후 알피니언과 서울대병원이 더욱 긴밀하게 협업해 다양한 치료 기술 연구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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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급으로 상급종합병원인 서울대병원에서도 알피니언 치료기를 통해 자궁근종 하이푸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하이푸 치료는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원리처럼 초음파 에너지를 신체 내의 한 점(종양)에 집중시켜 종양을 태워 없애는 시술법이다.

/서정명기자 vicsjm@sedaily.com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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