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이용준 駐이탈리아 대사 ‘로마 호감상’






이용준(사진) 주이탈리아 한국 대사가 한국 문화를 이탈리아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로마 시청이 주는 ‘로마 호감상(Premio Simpatia)’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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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사는 23일(현지시간) 저녁 로마 시청에서 열린 제46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수상자 32명 중 한 명으로 선정돼 로마시 측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한국인이 이 상을 탄 것은 이 대사가 처음이다. 이 대사는 지난해 5월 부임 이래 2015 밀라노엑스포에서 한국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이끌었으며 오는 10월 로마에 한국문화원을 개원하는 등 한국 문화를 로마를 포함한 이탈리아 전역에 전파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대사는 시상식에서 “페데리코 펠리니, 소피아 로렌 등 이탈리아의 세계적 명사들이 받은 상을 한국을 대표해 받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더욱 분발하라는 격려로 알고 이탈리아에 한국 문화를 더 깊숙이 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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