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25일 퇴임 기자회견에서 “개헌 논의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낡은 정치를 바꾸려면 정치의 틀 역시 바꾸어야 한다”며 “새로운 정치질서 ‘협치의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87년 체제를 극복해야 할 구조적 전환기”라며 “시대의 요구가 바뀌면 헌법을 그에 맞게 바꾸어내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