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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피억류 한진해운 벌크선 운항 재개

용선료 연체 문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피억류됐던 한진해운의 벌크선 1척이 운항을 재개했다.

한진해운은 한진 파라딥(HANJIN PARADIP)호를 억류했던 해외 선주 측과 원만한 합의를 통해 지난 27일 오후 5시(현지시각)쯤부터 해당 선박이 정상 운항을 재개했다고 28일 밝혔다.


8만2천158DWT(재화중량톤수)급 벌크선인 한진패라딥호는 용선료를 제때 받지 못한 해외 선주로부터 지난 24일 남아공에서 억류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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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200만달러(약 24억원) 수준으로 알려진 미납 용선료의 경우 차후 협의를 통해 해결해 가기로 했다. 한진해운 측은 “해외 선주가 이메일을 통해 한진해운의 정상화 노력을 지지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통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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