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들급 챔피언 후쿠다 리키(35, 일본)와 김훈(36)이 로드FC 미들급 4강 토너먼트에서 대결을 펼친다.
로드FC는 30일 “후쿠다 리키와 김훈이 오는 7월 2일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2 미들급 4강 토너먼트에서 맞붙는다”고 전했다.
후쿠다 리키는 작년 7월 전어진을 꺾고 챔피언이 됐지만, 1차 방어전에서 차정환에 펀치 KO패하며 타이틀을 내준 바 있다.
김훈은 20전 넘게 치른 베테랑으로, 웰터급과 미들을 오가며 활약하고있다. 2014년 로드FC 018에서 UFC 출신 루이스 라모스와 명승부를 펼쳤다. 김훈의 강점은 변칙적인 펀치와 하체 관절기다.
후쿠다 리키와 김훈 경기 승자는 재일교포 3세 최영과 미들급 타이틀전 도전권을 놓고 경쟁하며, 이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가 미들급 챔피언 차정환과 대결을 펼친다.
한편 오는 7월 2일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2 메인이벤트에서는 아오르꺼러(중국)와 밥 샙(미국)이 무제한급 경기를 갖는다. 중국 CCTV가 중계할 예정이다.
[출처=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