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노사합의로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30일 노동조합 찬반투표를 거쳐 성과연봉제 도입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종인 공단 이사장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확정 지은 후 직원들과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원자력환경공단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30일 노동조합 찬반투표를 거쳐 성과연봉제 도입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종인 공단 이사장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확정 지은 후 직원들과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30일 노동조합 찬반투표를 거쳐 성과연봉제 도입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성과연봉제 취업규칙 개정안을 31일 이사회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공단이 도입하는 성과연봉제의 구조는 이렇다. 3급 이상은 기본연봉 인상률 3%포인트와 성과연봉 비중 20%, 4급 직원은 성과연봉에서 15%의 차등을 둬 최고 성과자와 최저 성과자 간 성과연봉 차이를 2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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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지난 4월 노동조합 찬반투표에서 76%의 반대로 성과연봉제 도입이 한차례 무산돼 이사회 의결을 통한 도입을 검토한 바 있다. 하지만 이종인 이사장 릴레이 간담회를 비롯해 노사공동 대응반을 운영하면서 노동조합과 직원들을 설득해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이끌어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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