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KIST-POSTECH, 학점 인정형 인턴십 도입

POTECH 학부생, 8주간 KIST서 연구과제 참여

여름방학 3개월로 늘리고 SES 인턴십 프로그램도 마련

이병권(오른쪽)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과 김도연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이 31일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에서 ‘학점 인정형 인턴십 도입’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을 한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병권(오른쪽)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과 김도연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이 31일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에서 ‘학점 인정형 인턴십 도입’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을 한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이 6월부터 학점 인정형 인턴십을 도입·시행하는 내용의 협약을 31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POSTECH 학부생들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8주 동안 KIST에서 연구과제에 참여하면서 현장 연구경험을 축적하고, 이에 따른 학점을 부여 받는다.


POSTECH은 2016학년도부터 여름방학을 3개월로 늘리는 한편, SES(Social Experience in Society)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한다. 이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사회 경험을 제공해 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공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KIST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등 국내외 연구기관, 국내 기업 등 100여개 기관에 300여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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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KIST 원장은 “이번 인턴십 협약은 개방형 연구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학생 현장지도를 통해 연구협력 생태계를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연 POSTECH 총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기술연구소인 KIST에서 POSTECH 학생들이 지식의 폭을 넓히고 연구자로서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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