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맞아 봉사활동 펼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4일 경북 포항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권 회장은 신년사에서 구조혁신에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시무식에 앞서 권 회장 등 경영진은 포항·광양제철소 곳곳을 둘러보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사진제공=포스코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4일 경북 포항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권 회장은 신년사에서 구조혁신에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시무식에 앞서 권 회장 등 경영진은 포항·광양제철소 곳곳을 둘러보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사진제공=포스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31일 ‘2016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맞아 서울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철(steel)든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은 포스코의 업(業)의 특성을 살려 철을 활용해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포스코 열연제품 고객사가 생산하는 가구제작 DIY 제품을 구매해 책상과 책장 15점을 조립, 이를 복지관에 기증했다. 복지관 옥상에는 포스코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든 화단을 설치하고 옥상 벽면 울타리에는 포스코 아연도금강판으로 만든 장식품을 붙이는 등 포스코 철로 꾸민 ‘스틸 가든’을 완성했다. 스틸 가든은 복지관이 운영하는 ‘화단 가꾸기 프로그램’의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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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회장은 “항상 주변과 이웃을 생각할 줄 알고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할 때 회사가 필요한 발전방향도 보이는 법이다”면서 “이를 통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대안도 고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지난 2010년 시작된 포스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포스코봉사단 창단일인 5월 29일을 전후로 일주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에 전 세계에 있는 포스코그룹사 봉사단이 각 지역에서 재능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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