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4월 50%로 제시했던 편입 확률을 대폭 상향조정했다. 킨저 라우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등은 MSCI가 지난 4월 중국에 제기한 문제들 가운데 거래중지와 수익 소유권(beneficial ownership) 이슈가 해결됨에 따라 편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이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보고서는 “이러한 움직임은 분명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홍콩과 선전거래소를 연계하는 후강퉁 시행이 발표되면 편입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하이 A주가 MSCI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감에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34% 오른 2,916.62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지수도 4.09% 상승한 1,872.36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