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는 1일부터 일반 수박 크기의 4분의 1 수준이면서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는 애플수박(1.4㎏ 내외)을 4,990원에 판매한다. 애플수박은 1∼2인 가구가 먹을 만큼의 양이고 껍질도 얇아 음식물 쓰레기가 적게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과나 배처럼 공중에 매달린 채로 재배하기 때문에 강수량에 상관없이 높은 당도를 유지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애플수박을 처음 도입한 지난해 5만통이 완판돼 올해 물량을 20배 늘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