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LH, 뉴스테이 5차 민간 공모… 현대·현대산업·계룡·중흥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업형 임대리츠 민간사업자 5차 공모 심사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계룡건설 컨소시엄, 중흥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는 임대기간 8년 이상, 임대료 인상률이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LH는 화성동탄2 A-92블록에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현대산업개발, 교보생명보험, 제이알투자운용), 시흥장현 B-6블록에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계룡건설산업, 대한토지신탁 신영에셋), 화성봉담2 B-3블록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대한토지신탁, 우리레오피엠씨), 광주효천 A-2블록에 중흥건설 컨소시엄(중흥건설, 케이비투자증권, 한국자산신탁) 등 4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5차 공모에는 지구별 특성에 맞는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성동탄2지구는 신혼부부 특화단지, 광주효천지구는 헬스케어 특화단지로 제공하도록 했고, 재능기부자 입주 우선권 부여를 사업계획에 반영하도록 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