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아이돌그룹 라붐, 6월 내내 최전방 ‘응원 근무’

6인조 걸그룹 ‘라붐’이 새로운 유형의 위문공연을 선보이며 6월 내내 최전방 장병 응원행사를 펼친다. 국방부 문상목 대변인과 국군 장병, 라붐 멤버들이 1일 국방부에서 ‘스타 장병응원단장’ 임명식 직후 왕성한 응원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6인조 걸그룹 ‘라붐’이 새로운 유형의 위문공연을 선보이며 6월 내내 최전방 장병 응원행사를 펼친다. 국방부 문상목 대변인과 국군 장병, 라붐 멤버들이 1일 국방부에서 ‘스타 장병응원단장’ 임명식 직후 왕성한 응원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6인조 걸그룹 ‘라붐’이 6월 내내 최전방부대를 돌며 다양한 응원 행사를 펼친다.

국방부는 1일 아이돌그룹 라붐을 스타 장병응원단장으로 임명해 ‘땡큐! 솔져스’(Thank you! Soldiers)란 이름의 장병 사랑 캠페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스타 장병응원단장 임명패를 받은 라붐은 본격적인 장병 사랑 캠페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라붐은 일반전초(GOP)와 해·강안 경계부대 등 육·해·공군, 해병대의 최전방 부대를 15번 이상 방문해 팬 사인회, 즉석 공연, 국민 응원 글 전달, 기념 사진촬영 등의 응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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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라붐의 응원 방문을 계기로 국방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 장병 응원 글을 받아 장병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대국민 응원메시지 공모 이벤트’는 7일부터 국방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진행된다. 응원 글 중 우수작을 선정해 라붐이 전방부대 위문 현장에서 낭독하게 된다.

프랑스어로 ‘파티’라는 뜻을 가진 라붐은 2014년 8월 ‘두근두근’으로 데뷔, 각종 음악방송과 예능 프로그램, 광고,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라붐 멤버 중 친오빠가 군 복무를 하는 해인은 “평소 바쁜 활동으로 면회도 한번 제대로 가보지 못해 아쉽고 서운했는데, 이번 활동으로 친오빠 같은 국군 장병들을 응원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연은 “응원방문을 하게 되면 사인회나 기념사진 촬영을 주로 할 것 같다”며 “부대 여건이 되면 즉석에서 노래도 부르고 춤추면서 군인 오빠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권홍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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