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쎄 경사드럼 세탁기는 지난 3월 말 출시 이후 두 달만에 내수 판매 3,000 대를 넘어섰다. 5월 초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이라크 등 주요 국가에 수출해, 한 달이 채 안되는 기간 7,000대를 판매해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공간효율성 극대화 및 사용 편의성을 신제품의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경사드럼 세탁기는 기존 제품 대비 세탁조(드럼통)를 10도 기울이고 11.5cm 높게 설치, 감성각도 40도를 실현하여 세탁물을 넣거나 꺼낼 때 허리와 무릎의 피로도를 최소한 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외관 가로 폭이 63cm로 동급 드럼세탁기 대비 최소 사이즈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 세탁기 상부에는 액체 세제와 섬유유연제 자동 투입장치를 설치, 한번 세제를 넣으면 평균 20회 세탁(5㎏ 기준)이 가능하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실속형 소비문화의 확산과 맞물려 경사드럼 제품이 대중적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