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중계동 산95-1번지 불암산 일대에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수락산과 2015년 영축산에 이어 세 번째 자연형 놀이터인 이번 불암산 체험장은 시비 4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3,500㎡ 규모의 체험장에는 △호연지기 마당(경관감상·만남·포토존) △호돌이 놀이터(체력단련·놀이) △숲 속 향기 쉼터(도시락·낮잠·산책) △숲 속 이야기 마당(야외학습·관찰) △소리 교육 마당(물·새·바람소리 체험) 등의 순환형 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구는 유아숲 체험장이 조성되면 숲체험 보조 교사를 배치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