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상장사 3곳 지분 추가로 확대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이 최근 국내 상장사 3곳의 보유 지분을 1% 이상 확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대원제약(003220)과 상아프론테크(089980), 한국콜마홀딩스(024720)의 주식을 이 달 들어 추가로 매입했다. 현행 자본시장법 상 국내 개인 또는 기관투자가가 상장사의 의결권이 있는 지분 5% 이상을 새로 취득하거나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가 1% 이상 변동이 생기면 5일 이내에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


플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대원제약 주식 20만9,667주(지분 1.18%)를 장내에서 추가로 취득해 보유지분율을 7.34%로 끌어 올렸고 상아프론테크 주식 34만453주(2.52%)도 사들여 보유지분율이 7.85%로 늘었다. 한국콜마홀딩스 주식 21만주도 추가로 매입해 지분율을 기존의 5.13%에서 6.27%로 올렸다.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관계자는 “경영 참가 목적은 없으며 단순 투자 차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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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가치주 장기투자’로 유명한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템플턴자산운용의 한국법인이다. 앞서 템플턴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삼성중공업의 지분을 5.13%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템플턴의 지분 보유 소식이 알려진 후 삼성중공업 주가는 7% 이상 뛰며 1만원 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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