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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반도체사업 호조 실적 개선

솔브레인(036830)이 반도체 사업 호조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001200)은 2일 보고서에서 “올해 주요 반도체회사들의 3D낸드 투자와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에 따라 반도체 재료 부문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4분기에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반도체 수요 호조와 씬 글래스(Thin glass) 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스플레이 재료 부문 역시 선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솔브레인의 올해 매출액은 7,6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2% 늘고 영업이익은 1,358억원으로 35.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 회사들의 3D 낸드 신규라인 가동과 성수기 효과 등을 감안하면 실적 호조세는 가팔라질 것”이라며 “자회사들의 실적도 개선되면서 기업 가치 제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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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솔브레인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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