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물·화제

미드 '빅뱅이론' 막 내리나

극 중 '라지' 역 맡은 쿠널 나이어가 10시즌 이후 언급

미드 빅뱅이론이 시즌 10을 끝으로 종영할 것으로 보인다./빅뱅이론 홈페이지미드 빅뱅이론이 시즌 10을 끝으로 종영할 것으로 보인다./빅뱅이론 홈페이지


10년 가까이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미국 드라마 ‘빅뱅이론’이 ‘시즌 10’을 끝으로 막을 내릴 전망이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빅뱅이론’에 출연 중인 쿠널 나이어가 최근 런던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시즌 10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계약서 대로라면 ‘빅뱅이론’은 시즌 10을 끝으로 막을 내릴 것”이라며 “솔직히 말해서 많은 분들이 시즌 10 이후의 ‘빅뱅이론’을 궁금해하신다는 걸 알지만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를 일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물론 나는 ‘빅뱅이론’을 더 하고 싶다. ‘빅뱅이론’이 방송될 수 있는 한 계속해서 이 작품과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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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널 나이어는 극 중에서 엉뚱한 인도 출신 박사 라제쉬 쿠트라팔리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주요 멤버 중 한 명의 발언인 만큼 향후 시즌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은 높아져만 가고 있다.

‘빅뱅이론’은 2007년 9월 첫 방송 이후 네 명의 괴짜 과학도들과 금발 미녀의 코믹한 일상을 그려 내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팬층이 두텁다. 시즌이 진행되며 과학도들의 여자친구 등이 등장하며 재미를 더해 10년 가까이 사랑받은 작품이다.

/김나은 인턴기자 babyeun@sedaily.com

김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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