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단독]지역난방公. 1,700억 유상증자

공공기관 기능조정안 확정

9일 朴대통령 주재 워크숍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한 지역난방공사가 유상증자를 통해 1,700억원을 수혈한다. 또 대한석탄공사는 오는 2022년까지 탄광의 순차적 폐광으로 정리절차를 밟고 한국가스공사가 독점한 가스도입 도매권은 2025년부터 민간에 개방된다.


2일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에너지·환경·교육 분야 공공기관 기능조정안을 최종 확정하고 9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공공기관 워크숍을 연다.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공공기관장 워크숍은 지난 2014년 6월 이후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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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위관계자는 “3대 분야에서 공공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을 정리하고 성과가 미흡한 부분 등은 민간에 대거 이양하거나 개방하는 기능조정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부채비율이 181.3%(지난해 말 기준)에 이른 지역난방공사는 1,700억원의 자본확충을 통해 급한 불을 끈다. 정리 여부를 놓고 논란을 거듭해온 석탄공사는 화순·장성·도계 탄광을 차례로 닫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 5곳과 한국수력원자력·한전KDN·한전가스기술 등 8개 공기업은 증시에 상장된다. 단 정부 등 공공지분이 51% 이상 확보되는 것을 전제로 했다.

국립생태원과 생물자원관은 통합돼 ‘생물다양성진흥원’으로 간판을 바꾼다. 교육학술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별도로 수행하던 해외전자정보 구매사업은 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전담하게 된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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