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글로벌 청년 창업’ 산실

프로그램 첫해 수료생들 창업률 65% 달성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이 실시하는 창업 프로그램이 청년 일자리 창출의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3일 국민대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8월17일부터 10월28일까지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실시한 ‘지역 맞춤형 창·취업 교육’ 프로그램 수료생인 김민영 학생이 최근 화상 면접을 봤던 LG 화학 미시건주 미국법인에 취업이 확정돼 화제다.


김민영 학생은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2015년 8월 국민대가 주관하고 성북구청과 고용노동부가 후원해 진행한 ‘지역맞춤형 창업 및 취업 연계 일자리 창출 교육’에 참여해 글로벌 셀러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고 글로벌 취업에 성공한 케이스다.

관련기사



이 프로그램은 ‘해외 유통·창업을 위한 글로벌 셀러 전문가 과정’과 ‘SNS마케터 과정’, ‘3D 프린팅 창업 실무자 양성 과정’ 등의 과정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이론과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 과정을 참여한 교육생 30명 중 26명(83%)이 수료했고, 수료생 가운데 총 17명(65%)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다.

이 프로그램 기획·총괄한 황보윤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교수는 “이번 사례에 힘입어 앞으로도 청년들의 글로벌 창업과 취업을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향후 3년이내에 10개국 이상에서 청년 창업과 취업 실적이 1,000여명 이상이 달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대학교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