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2025년 인간 화성 착륙”…머스크 ‘화성 식민지’ 구상 밝혀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회장이 오는 2025년 인간이 화성 땅을 밟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원대한 구상을 밝혔다.

그는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코드 회의 2016’에 참가해 “2024년에 화성행 유인 우주선을 발사해 2025년에 화성에 착륙하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는 2030년대에 화성에 유인탐사선을 보낸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목표를 뛰어넘는 것이다.


머스크는 지구와 화성이 각자 공전하다 서로 근접하는 기회가 약 26개월마다 온다며 그 때마다 화성 탐사선을 보낼 것이라며 밝혔다. 머스크는 또 화성에 식민지를 개척하기 위해 많은 사람과 화물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그렇게 해야만 화성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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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는 9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국제항공총회(IAC)에서 ‘화성 식민지 개척 구상’을 상세히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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