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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초반 혼조세… 미국 금리 인상 불안감 지속

코스피지수가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분위기다.

코스피는 3일 오전 9시39분 현재 전날보다 0.30포인트(0.02%) 내린 1,984.81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0.3% 오른 배럴당 49.1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 재고량이 감소했다는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 내용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253억원, 개인은 1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만 홀로 4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2.09%), 의약품(1.25%), 유통업(0.98%), 기계(0.59%), 운송장비(0.64%) 등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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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보험(-1.30%), 서비스업(-1.10%), 금융업(-0.54%), 음식표품(-0.46%)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028260)(4.39%), 한국전력(015760)(0.50%), NAVER(035420)(0.43%), 삼성전자(005930)(0.37%), SK하이닉스(000660)(0.36%), 현대모비스(012330)(0.20%) 등이 오름세다.

이에 반해 삼성생명(032830)(-1.43%), 아모레퍼시픽(090430)(-0.59%), 기아차(000270)(-0.43%)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1.54포인트(0.22%) 내린 699.61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25전 오른 1,187원85전에 거래 중이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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