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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퀸즈투어 첫 우승마는

서울경마 5일 제9경주 뚝섬배

최우수 암말 선발 시리즈인 ‘퀸즈투어’의 첫 경주인 뚝섬배(1,400m·혼합·5세 이하·레이팅 오픈)가 5일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로 펼쳐진다. 5세 이하 암말이면 산지에 관계없이 출전 가능한 퀸즈투어는 KNN배, 경상남도지사배로 이어진다. 서울과 부산경남 오픈경주로 서울의 ‘빛의정상’과 부산의 ‘뉴욕블루’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부담중량이 3세 54㎏, 4·5세 57㎏으로 구분돼 있으나 이번에 3세마가 나오지 않아 부담중량에 따른 변수는 없다.

빛의정상(서울·미국·5세·레이팅 107)은 지난해 6월 뚝섬배를 시작으로 11월 경상남도지사배까지 4개 대상경주에 연속 출전해 3개 경주에서 5위 안에 입상했다. 이후로도 두 차례 1등급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선입과 추입 작전이 모두 가능한 자유마다. 통산 20전 7승, 2위 5회(승률 35%, 복승률 60%).


뉴욕블루(부산·미국·5세·레이팅 108)는 지난해 뚝섬배에서 일본중앙경마회 소속 ‘에스메랄디나’에 밀려 준우승했지만 국내 최강 암말임을 입증했다. 당시 이번 경주 라이벌인 빛의정상을 10m 이상 차이로 제쳤다. 최근 8개월의 휴식 후 치른 복귀전에서 부진했으나 뛰어난 선입 등 기본 능력을 무시할 수 없다. 22전 7승, 2위 8회(승률 31.8%, 복승률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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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마고(부산·미국·5세·레이팅 99)는 자유로운 선·추입과 종반 탄력을 앞세워 대상경주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퀸즈투어 마지막 관문인 경상남도지사배에서 준우승했다. 최근 3개 경주에서 4위, 3위, 2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2전 2승, 2위 9회(승률 8.3%, 복승률 45.8%).

헤이퀸(서울·미국·4세·레이팅 90)은 직전 1,800m 경주에서 우승했으며 데뷔 이래 총 16번의 경주에서 10회나 2위 이내에 들었을 정도로 안정적인 기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KNN배에서 준우승했다. 16전 4승, 2위 6회(승률 25%, 복승률 62.5%).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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