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금호석유화학, 사장과 신입사원의 ‘모내기 소통’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이 2일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도흥리를 찾아 모내기 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마을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12년 도흥리와 1사1촌 결연식을 맺은 이래 매년 모내기 봉사활동을 벌여왔으며 농작물 보관을 위한 저장고를 기증하거나 도흥리에서 생산한 농작물 직거래 장터를 서울서 열어주는 등 각종 지원을 해오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이 2일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도흥리를 찾아 모내기 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마을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12년 도흥리와 1사1촌 결연식을 맺은 이래 매년 모내기 봉사활동을 벌여왔으며 농작물 보관을 위한 저장고를 기증하거나 도흥리에서 생산한 농작물 직거래 장터를 서울서 열어주는 등 각종 지원을 해오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김성채 사장을 비롯한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이 농촌 일손을 돕고 소통의 폭도 넓히기 위한 모내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금호석유화학은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 도흥리를 2일 찾아 모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사장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함께 이앙기가 지나간 자리의 뜬 모를 제거하고 잘못 심긴 모종을 직접 심었다. 김 사장은 농사가 처음인 신입사원들에게 모종을 올바로 잡아 고정하는 방법을 직접 가르쳐주기도 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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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사장은 신입사원의 고충을 들으며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도 마련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김 사장은 “튼튼히 심긴 모종처럼 굳은 기반 위에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소통의 폭을 넓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신입사원들에게 당부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12년 도흥리 마을과 ‘1사1촌’ 결연식을 맺고 5년째 모내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1,000만원 상당의 저온저장고를 도흥리에 기증해 농산물의 신선한 보관을 돕기도 했다. 또 매년 금호석유화학 서울 을지로 본사 앞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도흥리 농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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