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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급증하는 아토피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떠올라





아토피 피부염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발생 빈도가 낮았고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로 분류되었으나 최근에는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비슷한 빈도로 늘어나고 있다.


가려움이나 발진을 유발하기 때문에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자극적이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에 길들여진 식습관에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제철 과일, 채소, 곡식으로 구성된 건강한 식단 관리가 필요하며, 적당한 야외 활동을 통해 햇볕을 쬐어 면역력을 높이는 등 지속적이고 세심한 관리도 요구된다.

아직까지 아토피 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아토피의 원인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균이 바로 실내에 서식하는 슈퍼박테리아 ‘황색포도상구균(황색포도알균)’인데, 건강한 소아에서는 1% 이하로 확인되는 데 비해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는 피부공생세균의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의 원인에는 환경호르몬, 미세먼지, 대기오염, 신적 스트레스 등 발달하는 현대 사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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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토피 피부염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슈퍼박테리아인 황색포도상구균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 플라즈마는 피부에 기생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장기적으로 사용해도 해롭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어 샤워보다는 목욕하는 것을 추천하며 2~30분간 몸을 담그고 있는 것이 좋다. 화학적인 성분이 들어간 세정제 등의 사용은 가급적 자제해야 하고, 목욕 후 보습제를 챙겨 바르고 순면 재질로 된 옷을 입어 피부 자극을 최소화시켜야 한다.

아토피 증상이 경증인 경우에는 피부 보습과 관리를 통해서 완화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카이스트의 기술력을 접목해 출시된 플라즈마 피부관리기 ‘프라뷰’는 미세한 크기로 방출되는 바이오 플라즈마로 민감성 피부 트러블 완화 및 각질관리, 피부 보습 개선과 건조에 의한 가려움 완화에 도움을 주고, 친수성을 증가시켜 보습제의 흡수를 돕는다.

보습을 포함해 탄력과 안색 개선 효과까지 있는 이 제품은 지난 3월 9일에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도 접속 순위 집계 사이트인 ‘랭키닷컴’에서 미용기기쇼핑몰 분야에서 방문자 랭크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를 불러모았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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