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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의지 부상으로 고원준 엔트리 '첫 등판'

양의지(29, 두산 베어스)가 재검 결과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진단됐으나 2주 정도는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양의지는 지난 2일 마산구장에서 있었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 왼쪽 발목을 다친 바 있다.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간 그는 MRI 촬영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단은 서울로 돌아와 3일 다시 검진을 받아보기로 결정했고, 재검에서도 뼈에는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1군 엔트리에서는 빠지게 됐다.


이에 구단 관계자는 “두 곳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좌측 발목 염좌고, 2주 진단이 나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다. 열흘 뒤 상태를 봐서 1군 등록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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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는 등 근육 담 증세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을 거른다. 두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체 선발은 고원준이다. 고원준과 최용제가 등록되고, 양의지와 김동한이 말소된다”고 전했다. 고원준은 이적 후 첫 등판인 것.

한편 오재일도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구단 측은 “우측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관리 차원에서 제외했다”라고 밝혔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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