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점자책 제작 지원 재능 기부 나선 삼성전자

점자책 제작 지원에 나선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 임직원 250여명이 4일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점자책 제작 지원에 나선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 임직원 250여명이 4일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프린팅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해 점자책 제작을 지원했다.

삼성전자 멀티익스프레스 4·7시리즈(MX4, MX7)와 M4580 등 복합기 5대를 활용해 ‘새의 선물’, ‘종이달’, ‘우리는 사랑일까’, ‘하우 투 폴 인 러브’, ‘첫차를 타는 당신에게’ 등 5권의 책이 시각장애인들이 읽을 수 있는 점자책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 씨 프린트(I SEE PRINT) : 마음으로 읽어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임직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도서를 스캔하고, 스캔한 파일을 교정, 취합해 최종 검증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삼성전자 복합기 제품에는 책의 내용을 사람이 직접 타이핑할 필요 없이 스캔만 하면 문서화할 수 있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이 탑재돼 있어 점자책 제작 소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제작한 책은 한국점자도서관에 기부되어 점자책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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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 프린팅 제품과 솔루션이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이웃을 위한 곳에 활용되는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프린팅 기술 접목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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